들꽃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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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아들꽃마당 2011. 10. 16. 21:19
"후쿠시아" 후쿠시아는 독일의 식물학자이자 의사인 레오나르도 후크스를 기념하기 위해 후쿠시아라는 이름 붙여진 식물로 특이한 형태의 꽃을 피우는 분화식물입니다. 유럽에서는 2,000여 품종이 재배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품종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주로 온실에서 화분 식재되어 30~60cm정도의 높이까지 자랍니다. 원산지가 안데스 산간지방이기 때문에 서늘하고 습기가 약간 있는 곳이 좋습니다. 여름의 더위에 약하지만 가을이 되면 다시 튼튼한 꽃을 맺습니다. 하지만 내한성이 약하므로 겨울에는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며 온실이나 실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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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들꽃마당 2011. 7. 15. 23:19
들꽃마당 '노루오줌' 습한 곳에서 자라는 노루오줌. 높이는 30∼70cm 정도이다. 그늘진 곳에서 고운 분홍빛의 꽃이삭을 곧추 세우고 벌과 나비를 유혹한다. 노루가 살만한 산에서 주로 자라면서 꽃에서 지린내를 풍기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먼 곳에서 보면 꽃잎은 없이 수술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가루는 원형으로 표면에 호두껍질을 생각나게 하는 무늬가 있다. 여름에 숲에서 피는 꽃들은 짙푸른 나뭇잎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 하얀 색으로 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노루오줌은 분홍빛으로 자잘한 꽃들이 뭉쳐서 피어나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노루오줌은 요즘이 절정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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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교회아카데미 보령세미나 후기이런저런글 2011. 7. 15. 11:31
지난 6월 28일(화) 보령시 천북면 시온교회에서 바른교회아카데미 ‘보령세미나’가 열렸다. ‘디아코니아(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교회)’를 주제로 열린 보령세미나는, 지역사회와 심한 이질감을 느끼며 부조화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를 실천할 방법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하며 각자에게 맞는 적용 점을 찾아보기 위해 고민하는 자리였다. 사실, 한국교회의 모든 움직임이 오직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실에서는 이런 세미나도 일종의 성장 세미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교회라는 것이 이를테면 작은 교회가 성장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치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편으로 나름대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교회는 당연히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고 있다는 착각 내지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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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탈리스들꽃마당 2011. 6. 12. 13:57
디기탈리스(Digitalis purpurea) 현삼과의 다년생 초본. 심장풀이라고도 한다. 잎이 심장병 특효약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는 유독식물이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으며 줄기는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얇고 우글쭈글하며 난상(卵狀)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꼭대기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8월에 밑부분에서부터 피어 올라가고 홍자색에 짙은 반점이 있다. 화관(花冠)은 종모양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果)로서 원뿔형이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잎은 말려서 강심·이뇨제로 쓴다. 번식은 씨뿌리기와 포기나누기로 하는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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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마당공동체 "하지 감자' 판매농촌이야기 2011. 6. 7. 12:16
♣ 들꽃마당공동체 "하지 감자" ♣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들꽃마당공동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가꾼 "하지 감자"를 판매합니다. 씨감자 관리부터 친환경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했습니다. 대량판매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농민이 직접 손으로 가꿀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애정을 가지고 정성껏 키웠습니다. 현재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전화를 주셔도 되고, http://sionchurch.net 으로 들어오셔서 주문하셔도 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오른쪽에 있는 '친환경농산물판매 배너'를 클릭하면 됩니다.) 김장철 절임배추는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하지만, 감자는 수확하면서 바로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 직거래로 판매합니다. 이제 감자꽃이 지고 감자가 영글어서 수확에 들어갑니다. 6월 하지감자 수확분을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