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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짙은갤러리...이런저런글 2022. 2. 18. 21:20
. 멋진 갤러리 카페를 소개합니다. 그런데 카페에 갈 수는 없네요. 2월 마지막 커피를 내리고 파도 소리 잠들 무렵 문을 닫았거든요. 그동안 갤러리를 꾸몄던 작품들도 이제 떠날 채비를 합니다. 그래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참 멋진 갤러리 카페였습니다. 이름은 '짙은갤러리'... 어느 날, 속동마을 갯벌체험장 곁 2층에 갤러리카페가 생겼습니다. 속동마을은 홍성 서부면에 있습니다. 속동 바다는 천북과 이어진 바람 따라 늘 돌던 곳이라서 갑자기, 그것도 갤러리를 겸한 카페라니 무조건 좋았습니다. 짙은갤러리 처음 자리, 직접 로스팅한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니 좋은 향으로 창밖 바다가 더욱더 정겨웠습니다 일요일 오후, 원래 천북 길 따라 남당항을 거쳐 속동마을 가는 시간입니다. 가는 곳곳 굽이굽이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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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재미있는 일이...이런저런글 2021. 10. 30. 21:28
며칠 전,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김제 죽산면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여행이라기보다 요즘 죽산면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해서 구경(?) 갔습니다. 사실은 가끔 보던 이곳 유튜브에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새벽 공기 자욱한 죽산면 거리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두근거리는 마음 진정시키며 갔습니다. 농촌에서 이런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무너지는 농촌에 해맑은 청년들이 즐겁게 들어와 곳곳에 희망을 세우는 모습을 보며, 저도 청년처럼 새마음을 담고 왔습니다. 맛있는 커피도 나누어 마시고요. 꿈꾸듯이 신기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 농촌에 번져가야 할 일입니다. 내가 사는 마을은 어떤 즐거움을 키울까 . . . . - 즐거운 농촌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