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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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소경(小景)농촌이야기 2013. 7. 25. 00:37
습도가 높은 끈적한 날인데,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운전은 아직 아내 몫...좋은 분들과 잠깐 차 한 잔 하는 사이, 주변 풍경을 담았습니다. 생각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사진은 그 어려움을 나타내는 결과물입니다. 그래도 사진을 볼 때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 하나는자기의 색을 당당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더구나 흔들림이 없이 드러나는 계절의 색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사진을 담은 장소는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입니다.보령시의 아름다운 농촌 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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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풍경이런저런글 2013. 7. 2. 01:23
녹색은 청색과 황색을 겹친 색인데 그 개념은 동서고금 매우 애매해서, 청에서 황에 이르는 다양한 색을 포함하며, 가끔 청 및 황과도 혼동된다. 그것은 자연계에서 녹색을 띠는 것이 주로 초목의 잎이며, 그것이 청색에서 황색에 이르는 다양한 색을 나타내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 청(靑)이라는 한자는 생(生)과 단(丹)의 2자를 조합한 것으로, 나서 자라는 초목의 색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본래는 오히려 녹색의 뜻일 것이다. 녹색을 의미하는 북구계의 말 green(영어), grün(독일어) 등은 원래 를 의미하는 말(grow 등)과 언어를 같이하며, 이 또한 자라는 풀의 색이다. 산스크리트어의 harita는 녹색과 함께 황색도 의미하는데, 인도 유럽어족에서는 녹색의 황색이 어원을 공통으로 하는 예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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