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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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중학교 커피 공부꿈꾸는아이들 2014. 11. 28. 14:26
지난 목요일(27일), 3-4교시에 천북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커피 공부를 했습니다.초롱한 아이들 눈빛과 진지하게 따라서 하는 손짓, 그리고 따뜻하게 내리는 커피 한 잔.곁에서 지켜보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왔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들은 참 대단합니다. 지난 번, 커피 축제에서 커피 공부를 처음 한 아이들인데,오늘은 모습이 더 차분하고, 커피에 열중합니다. 마치 내공이 있는 아이들 같습니다.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저절로 생각하게 합니다. 천북중학교 아이들이 내린 커피 한 잔. 세상의 꿈을 담은 음료입니다. 커피 축제 때도 고생을 많이 하신 이강원 선생님.작년까지 중학교 과학선생님이셨는데, 지금은 세계를 둘러보는 큰 꿈을 가지고 커피를 가르칩니다.요즘 저 때문에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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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초등학교꿈꾸는아이들 2014. 5. 19. 00:37
낙동초등학교의 봄... 올해는 더운 봄이었습니다.꽃도 동시다발로 피어서 봄의 향취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도 슬픈 봄인지요.세월호의 슬픔 때문에모두 봄을 느낄 수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눈물로 지새운 봄이 처음은 아닙니다.낙동 학교 교정에는 눈물의 비가 한쪽에 피어 있습니다.아이들을 가슴에 품고한 사람의 이름으로 피어난 꽃. 그래도 아이들을 보니 푸름이 솟아납니다.일 년이 지나고, 다시 한 해가 지나고, 그러기를 이제 여덟 해.언제나 좋은 것은 아이들 소리입니다. 간절히 바라노니부디, 봄은 이렇게 아이들처럼 해맑게만 찾아오기를.그래서 봄날은 여전히 희망을 꿈 꿀 수 있기를. 여기는 낙동 학교의 봄입니다. ... 낙동초등학교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