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마당 이야기 들꽃마당 이야기

세콰이야 국립공원 'The president'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수목원 ... 가을을 담으십시오.

삼지구엽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딱딱한 뿌리줄기를 가지며 한 자리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자라나 30cm 안팎의 높이를 가진다. 뿌리에서 자라나는 잎과 줄기에 달리는 잎이 있는데 세 가닥에 3장씩의 잎이 붙어 모두 9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라고 한다. 작은 잎은 계란 꼴로 밑동은 심장 꼴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가시처럼 생긴 아주 작은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작은 잎의 길이는 10cm쯤 된다. 줄기 끝에 4장의 꽃잎을 가진 꽃이 5~6송이 핀다. 꽃의 지름은 2cm 안팎이고 빛깔은 연보랏빛 또는 흰빛이다. 삼지구엽초는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쓰며,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삼지구엽초에는 플라보놀(Flavonol) 배당체인 이칼린(Ikalin..

2015 여름 신죽리수목원 '능소화' 옛날에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고 해서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지만, 출처가 정확한 말은 아니고, 또 독성이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이 또한 틀린 말입니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 여름꽃, 능소화.능소화는 다년생 낙엽성 덩굴식물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한여름,꽃과 풀들이 더위에 눌려 제 모습 드러내지 못할 때, 주홍빛 화사함 뽐내며넝쿨을 따라 곱게 피어나는 꽃 능소화입니다. (*가로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백일홍은 말 그대로 꽃이 백일 동안 붉게 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그런다고 백일 동안이야 필 수는 없겠지만, 아무튼 오래 핀다는 것일 게다.백일홍은 꽃 색이 선명하고 풍부하며, 꽃 형태도 작은 꽃송이부터아주 큰 송이까지 다양하다. 오래 피고, 정열적이고, 다양해서 이런저런 전설도 많다.반질반질한 배롱나무꽃도 백일홍으로 불려서 혼동되지만, 아무튼 이 꽃은 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 풀인 백일홍이다.

해바라기가 옥수수대 사이에서 피었다. 국화과 한해살이풀. 여름철 대표적인 꽃.중앙아메리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다.관상용으로 심으며, 줄기 속을 약재로 이용하기도 한다.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해바라기씨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 천북면 궁포리에서 촬영

유럽이 원산지인 디기탈리스는 다년생 식물로 독성이 있습니다. 꽃은 아래에서 위로 피어 올라가는데 상당히 오랫동안 볼 수 있습니다. 꽃 모양새는 종 모양이며, 반점이 있습니다. 번식 방법은 씨 뿌리기와 포기 나누기로 하는데 씨앗은 4월경에 뿌려두면 이듬해 꽃이 핍니다.

오후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는 아니고, 잠깐 내린 비였습니다. 서재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60 마크로 렌즈를 D600에 끼우고 들꽃마당 화단에서 물방울을 몇 장 담았습니다. 참나리를 찾아온 호랑나비의 날개가 절반이나 헤진 것을 보니, 참나리의 계절도 이제 가는 가 봅니다. 달맞이꽃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데, 오늘 비에 푹 젖었네요... 그나저나 장마가 무척 오래갑니다. 지루하군요.습도가 높으니, 빗소리라도 경쾌하게 들리면 좋겠습니다. ... 니콘 D600 + 60mm 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