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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락가락하는 빗줄기 사이로 호랑나비가 날아다니길래 서재 옆에 있는 꽃들을 사진으로 몇 장 담았습니다. 장마철 꽃구경입니다. 참나리, 섬초롱... 도라지꽃, 부처꽃, 금불초... 낮달맞이꽃, 수국 등...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빛나고 있습니다.
5월 꽃의 여왕 '장미' 다양한 색을 지닌 '산수국' '장미' 무척 큰 꽃이지만, 볼수록 가녀린 '후박나무꽃' 꽃이 피기 전 '엉겅퀴꽃' 나름 자태가 있는 '지칭개'
'잣냉이'라고도 하는 '꽃마리' 길가, 밭둑, 가리지 않고 자랍니다.줄기는 10∼30cm 정도, 밑 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집니다.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핍니다.윗부분이 말려 있다가 태엽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꽃이 핍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합니다. 장소는 들꽃마당. 촬영은 얼마 전에 구입한 삼성 NX-mini 9mm.
꽃 모양새가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나열한것 같아 공조팝나무라고 한다. 꽃은 4~5월에 잎과 같이 피고, 지름 7~10mm로서 백색이며 가지에 산형상으로 나열된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조각은 삼각상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털이 없다 열매는 골돌이며 5개로서 털이 없고 7~9월에 성숙한다. 3~4월, 6~7월, 9월경에 가지삽목을 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冬柏)이란 이름이 붙은 동백꽃은 향기가 없어도 빛으로 자태를 드러낸다. 흰 동백꽃도 있지만, 대개 붉은빛이다. 여수 오동도, 고창 선운사 동백도 좋지만서천 먀량리의 동백은 참으로 탐스럽다. 동백은 쌍떡잎식물 물레나무목 차나무과에 속한다. 동백나무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2017. 4. 16. 신죽리수목원
앵초는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다. 꽃은 홍자색으로 4월에 피며 줄기 끝에 7~20개의 꽃이 옆으로 펼쳐지듯 달린다. 열매는 8월경에 둥글고 지름은 5㎜ 정도로 달린다. 잎과 줄기에 털이 많은 앵초. 오톨도톨한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어린잎을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고, 된장국에 넣기도 한다.
설유화 조팝과 비슷하지만 조팝보다도 자잘한 꽃들이 가지에 가득 붙어 있고, 잎이 거의 없는 것이 다르다. - 2017. 4, 9, 신죽리수목원 -
몬타나클레마티스 클레마티스는 꽃도 다양하며 크기가 작은 꽃은 5~6㎝이고 큰 꽃은 15㎝ 이상 되는 것도 있다. 꽃잎도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개화기도 조금씩 다르다. 줄기는 3~9m 까지 자란다. 원산지는 주로 전세계의 온대 지방으로 북아메리카에 20종, 동아시아에 50종, 한국에는 38종 이상이 나며 전세계에 약 150~200종이 난다. 2017년 3월 24일. 천북면 신죽리수목원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