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는 아니고, 잠깐 내린 비였습니다.
서재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60 마크로 렌즈를 D600에 끼우고
들꽃마당 화단에서 물방울을 몇 장 담았습니다.
참나리를 찾아온 호랑나비의 날개가
절반이나 헤진 것을 보니, 참나리의 계절도 이제 가는 가 봅니다.
달맞이꽃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데, 오늘 비에 푹 젖었네요...그나저나 장마가 무척 오래갑니다. 지루하군요.
습도가 높으니, 빗소리라도 경쾌하게 들리면 좋겠습니다.
<가로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
.
니콘 D600 + 60mm mac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