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죽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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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의 축제농촌이야기 2016. 11. 8. 00:15
12년째 농촌 축제를 했습니다. 가보면 별로인 것 같은... 그렇지만, 찬찬히 그 시간 안으로 들어오면 다른 곳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그냥 이것저것 막 먹을 것도 있고... 은근히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도 있고, 부드러운 풀내음을 맡으며 제법 싱싱한 숲길을 걸어볼 수 있는 즐거운 농촌의 바람이 스치는 축제입니다. 제 말이 아니라 축제에 오고간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름은 '온새미로축제'. 특히 이번엔 커피 제자(?)들인 천수만 어부들이 바다에서 고기 잡는 것을 포기하고... 축제장에서 핸드드립커피 봉사를 했습니다. '어부의 커피'를 아시는 지요.^^ 조금은 비릿할 것 같지만, 그러나 오히려 바다향이 커피와 기가막히게 어우러지는 커피입니다. 천북에 오시면 언제라도 공룡의 섬에서 어부의 커피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