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죽리수목원
-
-
수목원에서 강아지 놀이보령여행 2021. 6. 23. 12:53
신죽리수목원에는 닥스훈트종 개들이 있습니다. 이름을 '초코'라고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넓은 수목원에서 맘껏 뛰놀고 자라서 밝은 표정이 참 좋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해서 수목원을 방문하면 바로 뛰어나와 반갑게 환영을 합니다. 다현이가 1학기 종강을 하고 집에 내려와서 수목원에 커피 마시러 갔습니다. 수목원 입구부터 반갑게 맞아주는 초코의 등쌀에 어울려 놀며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신죽리수목원에 오시면 입구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안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나무 사이로 스며 나오는 포근한 빛이 풍성한 즐거움을 줍니다. 그리고 초여름 수목원을 천천히 거닐면서 커피도 한 잔 드시지요. 돌아보면 곁에서 초코가 같이 걷고 있을 것입니다.
-
봄꽃 구경 늦었는데...들꽃마당 2021. 4. 10. 23:04
꽃이 지고 나니 봄이 온 줄 알았다는 옛 말씀. 아쉬운 봄꽃 주워 담다가 새삼 깨닫습니다. 잠깐 마음 내려놓고 봄 구경 할걸. 이 봄은 다음 봄과 완연히 다를 텐데... 올해는 꽃 피는 시기가 유난히 빠르다는 소식을 귀 흘려듣지 말걸. 그래도 푸른 잎을 보니 좋긴 하지만... 아쉬울 때가 내게 주어진 좋은 시간. 이 봄 다 가기 전에 수줍어 홀로 핀 꽃 찾아 차근차근 봄 단장 꾸며야 할 터. 엊그제와 오늘 틈을 내어 늦은 오후 역광 속에서 꽃 사진 몇 장 담았습니다. 신죽리수목원은 이제 꽃세상입니다.
-
신죽리수목원 목련보령여행 2021. 3. 29. 11:29
신죽리수목원 목련 동산에 모습을 드러낸 목련꽃 요 며칠, 봄비 내리더니 이제 하얀 봉우리를 풍성하게 터트릴 준비를 끝냈습니다. 올봄은 곳곳에서 목련꽃이 풍성합니다. 밝은 모습을 보니 그저 시간을 잡아두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지나는 길이라면 잠깐 신죽리수목원에 들려서 목련 나무 군락지 배경으로 봄 사진 한 장 찍어보시죠. 봄은 목련꽃을 통해서 드디어 새로운 시간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수목원 카페에서 봄 향기 날리는 커피 한 잔 드실 수 있습니다. 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 (*처음 3장 사진 외에 나머지 사진은 지난 해 목련 모습입니다. 올해는 목련꽃 모습이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신죽리수목원 목련 군락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