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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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Beatles) 카페...보령여행 2024. 3. 18. 12:00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비틀즈(Beatles)의 8집 앨범 '페퍼 상사(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롤링 스톤(Rolling Stone) 선정 역사상 위대한 음반 1위 우리 옆 마을 바닷가 카페 이름이기도 합니다. 제가 그냥 비틀즈카페(?)라고 이름하는데,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습니다. 두말할 것 없는... 제 바운더리(boundary)에서는 아무튼, 독보적인 존재 쓸쓸하게 보이는(보이기만 하는?) 바닷가에서 요즘 커피 마시는 일이 무척 즐겁습니다. 비틀즈와 더불어 여러 록 음악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공간의 즐거움도.... . . . - 2024. 2. 6. 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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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이 가고 난 후이런저런글 2019. 9. 9. 00:36
많은 걱정 속에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갔습니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귀여운 소녀의 애칭이라고 하는데, 겪어보니 귀여움과는 다르게 사나움이 차고도 넘친 이름이었습니다. 아무튼, 링링이 가고 난 후 혹시나 상처가 났을까 싶어 천북 바다인 천수만을 살짝 둘러봤습니다. 해 질 녘이라서 시간이 짧았지만, 커피 한 잔 마시고 일몰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태풍 링링이 가고 난 후 천수만 모습입니다. 일몰 직후 일몰 후 시간이 지나고... 일몰도 내일을 준비합니다. 어둠이 밀려오면서 등대도 불을 밝힙니다. 등대를 찍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둠은 늘상 오지만, 그것을 뚫고 가는 빛도 빛나게 다가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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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풍경이런저런글 2015. 1. 5. 18:07
올겨울은 시작하자마자 춥고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겨울 운동은 잘했습니다만... 그래도 눈이 오니 아름다운 겨울이 살아납니다. 날마다 눈길을 운전하면서 이런저런 풍경을 담았습니다. 들꽃마당이 있는 신죽리 풍경 *사랑의 집 10호점에 입주하는 동수 씨를 축하하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아침까지 내린 눈이 길을 막아서 지나가는 차를 타고 언덕을 넘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져도 사람들이 웃습니다. 아침마다 아이들 태우러 간 학성리 사호리 간 바닷길 풍경. *계절마다 이 길의 풍경은 달라집니다. 무엇보다도 잔잔한 일몰이 좋습니다. 그 따사로운 빛살에 마음을 내려놓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하얀 세상입니다. 어둑해진 학성리 풍경, 아이들을 데려다 주러 가는 길. 물이 빠진 사호리 겨울 풍경 *아무래도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