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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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합창(合唱)을 하다꿈꾸는아이들 2016. 4. 12. 12:15
(*7년 전인가요? 합창이란 이름으로 농촌학교의 고군분투를 다뤘습니다. 농촌의 상황은 여전하고 7년이 지나면서 초등학교와 더불어 중학교까지 존폐의 기로를 맞고 있습니다. 갈수록 어려움은 크지만, 낙동초등학교에 이어서 천북중학교에도 합창단이 생겼습니다. 낙동초등학교와 천북중학교는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학교입니다.합창을 통해 농촌 지역의 교육 환경을 연결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길을 만듭니다. 나름대로 새로운 농촌교육이라고 할까요? 7년 전의 글 내용을 그대로 적으면서 지금의 모습을 덧붙입니다.) 이제 꼭 십 년째 스쿨버스 기사로 일하고(?) 있는 보령시 천북면 낙동초등학교는 여전히 합창 연습이 한창입니다. 7년 전, 모 방송국의 음악 활동 다큐멘터리 촬영이 기반이 돼서 전교생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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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중학교 커피 공부꿈꾸는아이들 2014. 11. 28. 14:26
지난 목요일(27일), 3-4교시에 천북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커피 공부를 했습니다.초롱한 아이들 눈빛과 진지하게 따라서 하는 손짓, 그리고 따뜻하게 내리는 커피 한 잔.곁에서 지켜보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왔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들은 참 대단합니다. 지난 번, 커피 축제에서 커피 공부를 처음 한 아이들인데,오늘은 모습이 더 차분하고, 커피에 열중합니다. 마치 내공이 있는 아이들 같습니다.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저절로 생각하게 합니다. 천북중학교 아이들이 내린 커피 한 잔. 세상의 꿈을 담은 음료입니다. 커피 축제 때도 고생을 많이 하신 이강원 선생님.작년까지 중학교 과학선생님이셨는데, 지금은 세계를 둘러보는 큰 꿈을 가지고 커피를 가르칩니다.요즘 저 때문에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