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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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강아지 놀이보령여행 2021. 6. 23. 12:53
신죽리수목원에는 닥스훈트종 개들이 있습니다. 이름을 '초코'라고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넓은 수목원에서 맘껏 뛰놀고 자라서 밝은 표정이 참 좋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해서 수목원을 방문하면 바로 뛰어나와 반갑게 환영을 합니다. 다현이가 1학기 종강을 하고 집에 내려와서 수목원에 커피 마시러 갔습니다. 수목원 입구부터 반갑게 맞아주는 초코의 등쌀에 어울려 놀며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신죽리수목원에 오시면 입구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안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나무 사이로 스며 나오는 포근한 빛이 풍성한 즐거움을 줍니다. 그리고 초여름 수목원을 천천히 거닐면서 커피도 한 잔 드시지요. 돌아보면 곁에서 초코가 같이 걷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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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도심 풍경보령여행 2021. 5. 21. 15:10
보령시가 예전에는 보령군과 대천시를 나뉘어져 있다가 행정 통합으로 보령시가 되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서 대천이라는 이름이 지명도가 높다보니 보령시내를 여전히 대천이라고 합니다. 동 이름도 대천동이고요. 장날은 3일과 8일인데, 도심 풍경 몇 장 담았습니다. 보령은 소도시이고, 요즘엔 인구소멸도시 중 하나라고 합니다. 도시도 생명력이 있기에 어느 도시나 생성될 때가 있고, 소멸할 때도 있겠지요. 앞으로 도시 회생을 위한 어떤 전기가 마련될 지 모르지만, 지레짐작하지 않고 마음을 모아서 행복한 공동체의 도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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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일몰전망대'보령여행 2021. 4. 26. 13:38
제가 사는 곳은 보령 북쪽 천북 신죽리입니다. 신죽리는 홍성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니 지금도 홍성 영향권에 있지요. 보령이어도 대천권에 속하는 여타 지역과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 할까요? 바다가 그렇습니다. 천북 바다도 보령 바다지만, 보령 해수욕장들이 보여주는 풍경과 달리, 안면도가 둘러싸고 있어서 호수같은 모습과 잔잔함이 특징입니다. 여행자들이 좋아할 풍경이 천북에는 골고루 있습니다. 오천항도 함께 하고, 홍성 남당항도 함께 합니다. 장은리 바다부터 홍성 속동마을 바다는 연결돼 있습니다. 서해에서 내놓을만한 멋진 해안 드라이브 길입니다. 틈틈이 바다를 벗 삼아 이 길을 누리는데, 어제는 그동안 공사 중이었던 남당항 일몰전망대를 처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남당항에서 어사리 사이 갯벌에 일 년여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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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죽리수목원 목련보령여행 2021. 3. 29. 11:29
신죽리수목원 목련 동산에 모습을 드러낸 목련꽃 요 며칠, 봄비 내리더니 이제 하얀 봉우리를 풍성하게 터트릴 준비를 끝냈습니다. 올봄은 곳곳에서 목련꽃이 풍성합니다. 밝은 모습을 보니 그저 시간을 잡아두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지나는 길이라면 잠깐 신죽리수목원에 들려서 목련 나무 군락지 배경으로 봄 사진 한 장 찍어보시죠. 봄은 목련꽃을 통해서 드디어 새로운 시간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수목원 카페에서 봄 향기 날리는 커피 한 잔 드실 수 있습니다. 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 (*처음 3장 사진 외에 나머지 사진은 지난 해 목련 모습입니다. 올해는 목련꽃 모습이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신죽리수목원 목련 군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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