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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비가 내리려나 기다리면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일기예보엔 비가 온다고 하더니... 5월 마지막 날까지 봄비 소식은 영영 없네요. 애타는 농부 마음이 안타까워서 흐린 하늘만 계속 바라봤습니다. 6월은 단비부터 내리면 좋겠습니다. 5월 마지막 주말, 천북에 고루 깃든 떠나는 봄 색깔을 담았습니다. 천북은 바다 빛깔부터 시작합니다. 보리밭 색깔이 봄 마무리하고요. 마음에 맴돌던 5월이 이제 떠납니다. . . .
오서산 가는 길 사이사이 벚꽃이 피었다길래 해지기 전 벚꽃 구경 나섰습니다. 곧 비가 온다네요. 봄비가 꽃비 되는가요. 오서산 가는 길도 색색 물들겠네요. - 2022년 4월 10일 늦은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