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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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仙遊島)카테고리 없음 2024. 1. 5. 23:27
. . 고군산열도(古群山群島)에도 선유도가 있고, 서울 한강에도 선유도가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한강에서 20여 년 넘게 공원 역할을 감당하는 서울 선유도. 본래 작은 봉우리 섬이었다는데, 일제강점기 때부터 여러 목적으로 암석이 깎여 나가면서 평평한 모양으로 변했습니다. 오랫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폐쇄되면서 공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송수펌프실 건물을 보수한 공간은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고, 옛 모습을 활용한 수생식물원은 계절별로 볼만하게 잘 꾸몄습니다. 자작나무 숲과 미루나무 길도 걷기 좋게 만들어서 차근차근 걸으면 한강의 자연 풍경을 누리게 합니다. 한강공원과 인도교로 연결돼서 강 위로 걸을 수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바람이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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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집'이런저런글 2022. 8. 16. 00:13
. . 충남 미술관 중 무척 좋아하는 미술관이 2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홍성 홍북면 중계리에 있는 고암 이응노 생가터에 세운 '이응노의 집'입니다. 815 광복절, 바람이 무척 세차게 부는 날 오후... 중계리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지금 '이응노의 드로잉'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고암 선생의 이런저런 드로잉을 보면서 민족의 아픔을 예술로 더욱더 승화시킨 그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역사 탐방으로 건국대 학생들이 단체로 온 것을 보면서 돌아왔습니다. . . . . - 2022년 8월 15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