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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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놀이터...보령여행 2022. 6. 13. 11:07
. . 6월, 싱그러움이 차오르는 초여름 속에 곳곳마다 놀이터로 변합니다. 바람 따라 지나다가 즐거움에 끌려 옆에서 한 참 지켜봤습니다. 홍성 남당항 일몰전망대는 천북 장은리 굴단지와 마주 보고 있고, 같은 바다입니다. 제가 있는 곳과 가까워서 늘 다니는 산책길입니다. 재작년, 일 년여 동안 갯벌 일부분에 모래를 계속 펼치더니 어느새 작은 백사장이 되었습니다. 직접 보면서도 놀라웠습니다. 누구라도 처음 보면 원래부터 백사장인 줄 알 것 같습니다. 모래가 떠내려가지도 않고... 참, 기술도 놀랍군요. 아무튼, 백사장 되면서 가족 나들이 현장이 되었습니다. 그저 지나는 차만 있는 곳에 모래가 생기니 아이들을 데리고 젊은 부부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단단한 갯벌과 조화롭게 이루어진 모래는 아이들에게 둘도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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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일몰전망대'보령여행 2021. 4. 26. 13:38
제가 사는 곳은 보령 북쪽 천북 신죽리입니다. 신죽리는 홍성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니 지금도 홍성 영향권에 있지요. 보령이어도 대천권에 속하는 여타 지역과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 할까요? 바다가 그렇습니다. 천북 바다도 보령 바다지만, 보령 해수욕장들이 보여주는 풍경과 달리, 안면도가 둘러싸고 있어서 호수같은 모습과 잔잔함이 특징입니다. 여행자들이 좋아할 풍경이 천북에는 골고루 있습니다. 오천항도 함께 하고, 홍성 남당항도 함께 합니다. 장은리 바다부터 홍성 속동마을 바다는 연결돼 있습니다. 서해에서 내놓을만한 멋진 해안 드라이브 길입니다. 틈틈이 바다를 벗 삼아 이 길을 누리는데, 어제는 그동안 공사 중이었던 남당항 일몰전망대를 처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남당항에서 어사리 사이 갯벌에 일 년여 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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