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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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양이이런저런글 2009. 1. 15. 22:01
지난 여름 보령 성주 먹방계곡엘 갔는데, 그곳에 사는 나무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먹고 놀고 산책하는 가운데 우연히 나무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새로운 고양이 종(?)인 것 같군요... 아마 지금도 그 자리에서 저렇게 마냥 붙어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의 사물을 사람들은 다르게 본다는 것을 새삼 실감합니다. 전 제 눈이 정확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당연히 고양이 형상이거니 했더니 보는 분들마다 거북이라느니, 나무늘보(?) 등등.. 그래서 느낀 것은 내가 본 것은 그저 내 마음으로 본 것이구나하는 것입니다. '각자 자기의 마음으로 본 것이 맞다'는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자기가 느낀 형상을 말하면 저도 고양이를 지우고 그렇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나무고양이라는 제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