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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음에도
감명 깊었던 소설 중 하나인
'큰 바위 얼굴'나다니엘 호손이
1850년에 발표한 매혹적인 단편...보령에도
'큰 바위 얼굴'이 있습니다.일몰이 장관인 독산 바다
썰물 때 바다를 배경으로 보면
또렷한 얼굴이 드러납니다.자연의 가르침에서
자연의 순리를 배우는 것은
오늘 더욱 필요한 일이 되었습니다.자연의 가르침보다 뛰어난 것은
없다는 진리를 우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몸으로 부딪치며 배웁니다.큰 바위 얼굴에서
자연을 이기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순전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지금 힘든 이 시기도
고난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보령시 웅천읍 소황리 독산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