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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13:06


지금 이 순간은 당신의 것입니다.

시간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희망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베트남의 호치민시 대주교였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 추기경은 

베트남이 공산화되자 반역죄로 투옥되어 

13년 동안이나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13년 중 9년 동안은 창문도 없는 

감옥에 격리된 채 독방 생활을 했습니다. 

바닥에서 버섯이 올라오고 벌레가 들끓는 곳에서 

그는 어떻게 모진 감옥살이를 견뎌낼 수 있었을까요. 


감옥에 있던 어느 날 

‘공동체에 편지를 쓰라’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는 달력 뒷면에 편지를 써서 감옥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쿠앙이라는 소년의 어머니가 사다준 묵은 달력 뭉치에 글을 써서 주면 

그의 형과 누나들이 베껴서 사람들에게 보내곤 했습니다.

그 편지가 후에 ‘지금 이 순간을 살며’라는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1975년 8월 15일 체포되면서 

밀려오는 슬픔과 공포 속에서도 이제 오히려 지난날의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자유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합니다. 

이제 진실을 직면해야 할 때라고, 

기다리지만 않고 현재의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면서 살아보겠다고 말합니다. 

매 순간을 온전하게 살아보겠다고, 

희망의 짧은 순간을 모아 희망의 삶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합니다.

 

"진솔하게 매일을 살아가십시오. 

매 순간을 내 생애 마지막으로 여기고 소중히 살아가십시오."


"기다리지 않으리라. 지금 이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며 살리라."


이는 구엔 반 투안 추기경이 

편지를 통해 전한 가장 핵심적인 말이었습니다.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시작하고 마칠 수 있는 비결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집은 지금 이 순간에 지을 수 있습니다.


구엔 반 투안 추기경은 그 모진 감옥에서도

여전히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만일 내가 기다리면서 나의 시간을 소비한다면, 

아마도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것에는 절대로 도달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도달할 유일한 것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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