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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좀 불편한데, 바람도 쐴겸
어제 오후에 운전을 부탁해서 잠깐 부여 궁남지에 들렸습니다.
생각보다 연꽃이 아직 풍성한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더군요.
그제 어제 쏟아진 비로 그나마 피었던 연꽃들은 거의 흐트러졌고,
다음 주간에 시작하는 연꽃 축제 준비로 분위기도 어수선 했습니다.
사진 찍는 분들도 제법 보이긴 했는데, 정작 연꽃보다 애기범부채 군락지나
미니 해바라기 등 주변 풍경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걷기가 힘들어 오래 있지 못했습니다. 사진도 간신히(?) 몇 장만 담았네요.
궁남지를 오시고 싶다면, 축제가 열리는 다음 주(2013. 7. 18-21.)에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로 사진은 클릭하면 1200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남개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