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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아이들이 홍성 장곡 누에 마을로 오디를 따러 갔습니다.
야생 오디나무와는 다르게 넓게 펼쳐진 뽕나무밭에서 손바닥이 오디 물감에 물들도록
큰 오디를 잔뜩 땄습니다. 입가에도 오디 자국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누에 마을 뽕나무밭에 도착하자마자 오디 따기 시작!!!
이 뽕나무밭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지난 30여 년간 일구어 놓은 곳입니다.
이렇게 큰 오디도 있구나!!
일단 입에도 하나 넣고...
문주와 민정도 오디 따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주은이는 패션감각을 살리고...
집중...
벌써 이렇게 담았네요...^^
따는 즐거움
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마치 밀림의 사나이처럼...
내가 딴 것 좀 보세요...(1)
내가 딴 것 좀 보세요...(2)
비닐 장갑을 바꿉니다.
담아서 정리하고... 승진이는 세 상자를 땄습니다.
흔적(1) .. 오디가 입으로 다 들어갔네요...^^
흔적(2) ..
보기 좋으라고 아직 익지 않은 빨간 열매도 넣었나 봐요.
오디 농부의 손
상자에 정리
이제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즐거운 오디밭에서 사진 한 장... 찰칵!!!
이렇게 낙동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오디 따기 체험이 끝났습니다.
날씨도 비를 약간 머금은 흐린 날이어서 오디 따기에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아이가 통통하게 영글은 오디보다 더 영글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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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는 포도당을 비롯한 과당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해서
예로부터 강장제로 알려졌으며,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류머티즘 치료에도 쓰이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