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4 17:50
[이런저런글]
하나님 품에서 안식하고 있는 작은 소녀 '김도희'를 기념하면서, 정식으로 보령시에 사립도서관인 작은 도서관으로도 등록할 예정입니다.
지역의 작은 도서관 역할을 할 '들꽃마당김도희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10평 조금 넘는 공간인데도 채워야 할 부분이 많군요.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도희를 생각하는 도희 가족의 마음이 도서관을 드나드는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도희의 마음이 이어져서 농촌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열매로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도서관이 처음 문을 연 날,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몇 장 첨부합니다.
앞으로 도서관의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촌 지역의 문화 창출과
공동체 마음을 모으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도서관 현판 글씨는 김도희 글씨체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