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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을걷이 한마당 잔치농촌이야기 2011. 11. 10. 00:37
(*예년의 추수감사 잔치 모습)
'2011년 가을걷이 한마당 잔치'가 들꽃마당에서 열렸습니다.
들꽃마당 주변 4개 마을 분들이 모여서 추수가 끝난 가을의 하루를 즐겼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마을별 시합도 재밌었고, 먹을거리도 푸짐했습니다.
모두들 초청하고 싶었지만 아무튼 사진으로라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CBS TV에서 촬영을 했는데, 2주 후에 방영된다고 하네요...
가을걷이 한마당 잔치 하루 전... 준비를 마친 들꽃마당 운동장
오전 10시부터 잔치가 열렸습니다.
마을 간 첫 번째 시합 - '맷돌로 두부콩 갈기'
두부를 만들어서 나눠 먹었습니다.
두 번째 시합 - "새끼줄 빨리 꼬기'
틈틈이 떡과 과일도 나누고...
임시 주방에선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합니다.
들꽃마당 농장에서 직접 이엠과 오메가3 사료로 키운 돼지 한 마리의 희생
돼지고기 굽는 자원봉사자
문당리 유기농 쌀막걸리와 함께 한 점씩...
세 번째 시합 - "5종 경기(이엉엮기, 윷 던져서 모 내기, 투호, 제기차기)
점심 시간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짚공예
마을 풍물패 공연
점심 후 네 번째 시합 - "용구쇠(용마루) 엮기' "
다섯 번째 시합 - "퓨전 볼링"
여섯 번째 시합 - "제기 차기(개인전)"
일곱 번째 시합 - "물동이 이고 달리기"
경품 추첨
잔치를 마치고 이제는 짐으로 ~
이렇게 2011년 가을 하루가 농민들 품 속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갈수록 열악한 농촌 현실이지만, 그래도 농촌이 튼튼해야
모든 것이 건강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