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집 뒷편에 있는 사호리 바닷가...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 갔습니다.
학성리 아이들은 바다가 친근하지만, 하늘이와 아름이는 처음으로 같이 간 날이었습니다.
가을이 오면 본격적으로 바다에 투입될 쭈꾸미잡이 소라그물망.
마치 아이들을 위한 미로 놀이터 마냥, 잘 정돈 된 모습이 바다와 어울려 동심을 자극합니다.
점프샷!!!
늘 뛰고 싶어하고, 말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바다는 참 포근합니다.
2학년 성희와 유치원생 아름이
5학년 김연규
학꽁치 치어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유혹합니다.
정말 수많은 갖가지 치어들이 아이들 손바닥 둘레를 맴돕니다. 저절로 엎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돌아가는 길
갈매기의 배웅을 받으며....
그렇게 아이들은 돌아갔지만, 아이들이 발 디딘 곳마다 맑은 웃음이 넘쳐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