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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등굣길
꿈꾸는아이들
2010. 12. 27. 18:55
추운 성탄절이 지나고 나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추위를 덮었는지 날씨는 그런대로 눈 구경을 할만하군요.
밤새 내린 눈은 등굣길을 아름답게 만들었지만, 가끔은 아찔한 경우도 만듭니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길...
신죽리를 출발해서...
신덕리 낙동리 궁포리 하만리를 지나고...
바닷가 학성리에 도착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나오고...
영민이도 열심히 달립니다...
4학년 연규는 그야말로 힘있게 달려옵니다...
성진이 집은 파도와 이웃을 하고 있습니다. 멀리 보령화력 굴뚝이 보입니다...
성진이하고 성희 놀이터가 오늘은 눈에 덮여 있습니다...
동준이와 동윤이를 태우고 사호리 바다를 지나서 학교로 오는 길에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마저 태우고 학교로 옵니다.
오늘은 일단 눈에 덮인 운동장에서 놀고...
눈을 밟는 재미 때문에 아마도 겨울이 있을 듯싶군요...
기념으로 팔짝 뛰기(1)...
기념으로 팔짝 뛰기(2)...
교실로 들어가고...
낙동초등학교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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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신죽리 수목원에 잠깐 들렀습니다...
눈 내린 수목원
눈 내린 수목원
눈 내린 수목원
눈 내린 수목원
눈 내린 수목원
눈 내린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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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하굣길입니다...
이렇게 눈 내린 날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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