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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에서 시를 읽고 그림을 봤다 시가 그림이고 그림이 시였다 아니, 그리움이 그림이었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자신이 그리워하던 모든 것을 수많은 점과 선으로 만들어 그렸다 꿈은 무한하고 세월은 모자라서 끝내 우주를 끌어안았다. 안좌도 섬사람 김환기..... . . . . - 2023. 7. 5. 용인 호암미술관 - '한 점 하늘 김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