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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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풍경이런저런글 2020. 6. 4. 18:18
모처럼 향천리 갤러리카페에 갔습니다. 커피가 예전보다 조금 더 마실만 했고 이런저런 생각에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텅 빈 곳에서 갤러리 큐레이터 문제로 고민했던 시간이 떠 올랐습니다. 그런 흔적은 이제 아예 없어졌지만... 그래도 갤러리 전시는 즐거웠고 2층도 차분하게 감상할만했습니다. 예술가들이 이곳을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같이 간 분들에게 전주 오스갤러리 이야기도 해주고 재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견도 주고받았습니다.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