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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향천리 갤러리카페에 갔습니다.
커피가 예전보다 조금 더 마실만 했고
이런저런 생각에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텅 빈 곳에서
갤러리 큐레이터 문제로
고민했던 시간이 떠 올랐습니다.
그런 흔적은 이제 아예 없어졌지만...
그래도 갤러리 전시는 즐거웠고
2층도 차분하게 감상할만했습니다.
예술가들이 이곳을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같이 간 분들에게
전주 오스갤러리 이야기도 해주고
재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견도 주고받았습니다.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