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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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놀이터꿈꾸는아이들 2013. 6. 20. 14:30
6년 동안 학성리 바닷가는 놀이터였습니다.물새도 와서 놀고, 아이들도 와서 노는 놀이터....오늘은 날씨가 제법 흐립니다. 마주 보고 있는 보령화력발전소. 어느 틈에 산이 많이 깎여 나갔네요. 낚시 풍경. 저곳에서 낚시하는 것은 오늘 처음 봅니다. 요즘 천수만에 물고기가 많이 줄었다는데, 몇 마리나 잡았을까요? 학성리 성진이 바닷가. 6년 전이나 지금이나 풍경은 똑 같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살펴보면 변한 것이 있군요. 성희가 곁을 지나고 있는 바다 우물(?)도 그동안 생긴 곳입니다. 밀물이면 이곳도 아이들 키에 근접하는 깊은 바다이지요. 썰물이면 이렇게 작은 못을 남겨 두고 아이들 놀이터를 만들어 줍니다. 이런 재미를 아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바다 언덕(?) 등정.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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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이 바다꿈꾸는아이들 2013. 3. 13. 11:44
2013. 봄.... 여기서 사진을 담기 시작한 것이 꼭 6년이 되었습니다... 낙동학교 통폐합 위기 속에서 어디서든지 아이들만 있다면 데리러 가야했던 시절. 바닷가에 사는 성진이를 만난 것은 그때였습니다. 입학식 하고 10여일 쯤 지날 무렵 모습입니다. 성희는 그때 유치원엘 다녔는데, 오천으로 갔었습니다. 이제 6학년이 되었고, 성희는 4학년이 되었습니다. 목소리 큰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성진이. 그래도 제법 의젓합니다...^^ 그런데 뜀박질은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바다를 품고 자란 아이들이 앞으로도 바다처럼 풍성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성진이 바다... 늘 같은 모습일 것 같아도, 언제나 새로운 모습입니다. 성진이 바다 곁에서 또 다른 아이들이 달려가는 꿈을 꿉니다. 그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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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소풍꿈꾸는아이들 2011. 3. 22. 23:22
노루귀 군락지에서 사진 찍기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왔습니다. 그것도 황사비가... 다행히 비가 그쳤지만, 아무래도 산행은 어려울 것 같아서 바다로 갔습니다. 학성리 성진이 집 바로 옆에 바다... 마침 밀물이 힘있게 들어오는 시간이라서 바다 내음 짙어지고 아이들은 바다를 향해 소리를 질렀습니다. '재미있는 바다야 ~" 아이들은 바다를 향해 달려가고 사진찍기는 내 놀이가 되었습니다. 바다와 인사... 은정이와 민정이(1) 은정이와 민정이(2) 꿈 속에서(1) 놀이(1) 놀이(2) 놀이(3) 꿈 속에서(2) 기념사진 - 아현이, 현정이, 은정이, 주희 사나이 윤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