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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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라, 풍년으로 가득찬 세상을 담아서!!농촌이야기 2008. 12. 28. 17:54
"오너라, 풍년으로 가득찬 세상을 담아서!" *2008년부터는 기쁘게도 마을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되어서 추수감사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름도 시원하게 '풍년맞이 한마당 큰 축제'입니다.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모여서 하나가 되고, 기쁨을 나누면 더욱 더 큰 세상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세계가 흔들흔들 거리고 대한민국도 흔들흔들 거리던 한 해의 늦은 날에 충청도하고 보령에서도 더 귀퉁이 농촌인 천북면 신죽리에서 근심 걱정 잊어버리고 흙 묻은 손 털면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한쪽에선 풍년맞이 한마당에 꿈같이 흘러간 세월을 바리바리 깔고 앉아서 본격적으로 구경 채비를 합니다. 오늘은 농촌 방식대로 하는 우리의 운동회(?) 날입니다. 첫 번째 경기는 '두부 만들기'. 마을별 선수들이 열심히 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