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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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대 가는 풍경이런저런글 2008. 9. 21. 16:43
예전에 많이도 손에 쥐고 이런 저런 사진을 찍었던 가벼운(?) 올림푸스 4000Z을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그래도 400만 화소라서 여전히 쓸만합니다.) 그리고... 초여름의 향기를 느끼며 모처럼 춘장대를 지나갔습니다. 가는 사이 사이 염소 새끼들도 한 장 찍어 주고 찔레꽃, 뱀딸기도 찍고 밭에서도 수로에서도 찍고 그러다보니 춘장대더군요... 어느 동네인지... 춘장대 가는 길. 힘 자랑하는 염소 새끼들 모처럼 보는 뱀딸기 찔레줄기 꺾어 먹던 옛생각이 납니다. 주인은 간데 없지만 이놈 참 고마운 놈이죠... 각 논으로 힘있게 물이 흘러갑니다. 수로 구경하는 재미도 상당히 쏠쏠합니다. 드디어 춘장대 모래밭. 게눈 감추듯이 한다더니... 그러나 저러나 백사장에 그놈의 네발 오토바이들은 다니지 못하게 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