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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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패 놀이이런저런글 2009. 6. 15. 23:50
해미읍성에서 담아 온 남사당패 놀이입니다. 한 시간 반 정도 공연을 했는데,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 즐거움을 나눕니다... '줄타기' 줄 타는 이를 '어름산이'라고 합니다. 줄타는 것이 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고, 현재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재치도 있고, 아주 재미있게 줄을 탔습니다. 그야말로 예술이 줄 위에 있더군요... 가슴 졸이기보다는 유쾌하게 웃으면서 구경한 줄타기였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공연 중 하나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어름산이의 재담을 받아주는 연주자. 마이크를 든 분이 재담을 받아주는 이로 줄타기에서 매호씨라고 호칭합니다. 바라만 봐도 내공이 팍팍 쏟아져 나오는 분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아주 잘합니다.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