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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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행복이런저런글 2013. 6. 5. 23:26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글 게시판을 찾아보면 제 독후감도 있습니다. 스웨덴 여성으로 동양 언어학자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그녀가 1975년 티베트 불교문화에 뿌리를 둔 라다크를 방문한 후 그곳에서 16년간 그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하면서 깨닫게 된 현대 인류의 사회적, 생태적 위기의 본질과 그 대안을 모색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라다크 사람들은 티베트 고원의 고대문화를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13만 명가량의 소수민족입니다. 그들은 전형적인 고지대에서 농축을 생활수단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사가 다 그렇지만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않는 그들은 완전히 땅과 함께 살아갑니다. 모든 생활방식이 농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자기 능력에 맞도록 농사를 지며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