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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클라멘과 시네나리아가 들꽃마당 쉼터에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지난 번 시네나리아 모습을 개화 허브식불원에서 한 번 담았는데, 그 녀석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시네나리아 모습을 다시 담았습니다. 마치 색을 입힌 구절초 모습이라고 할까... 뒤엉켜 있는 모습은 아닌데, 홀로 활짝 핀 모습은 좀 닮은 것 같군요. . . . 그리고 한쪽 귀퉁이에서 꽃샘 추위도 의젓하게 이기면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영춘화'입니다. *들꽃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