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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처럼 흠뻑(?) 내리지는 않아도 해가 바뀌려고 하니까 제법 겨울 풍경을 보여줍니다. 올겨울에도 신죽리 갈대밭 얼음 호수 위에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고라니, 물닭과 친구삼아 얼음길을 걸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죽리에 눈이 내리면 창문 곁에 턱 괴고 앉습니다. 그리고 나를 부르는 손짓 따라 작은 카메라 들고 길을 나섭니다. 2022년을 시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