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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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배웅꿈꾸는아이들 2009. 6. 18. 09:40
개망초 흐드러지게 피어난 날, 그 속에서 잠든 꽃. . . . . 49명에서 이제 48명이 마지막 인사를 하다... 교장선생님 배웅... . . . . 뒤따라와 한 귀퉁이에서 빈 자리 바라보며 서럽게 울다. . . 봄이 오면 너의 자리에 괭이밥이 노랗게 물들겠지. 노란 물결이 흔들흔들 거리겠지. '2학년 1반 김수빈' (*누군지 전혀 모르시겠지만 그래도 수빈이 엄마 아빠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2학년이었던 수빈이는 지난 15일(월) 오후 늦게 엄마에게 가다가 집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수빈이 아빠는 올 해 52세인 농부이고 수빈이는 10년 터울로 둔 막내였습니다.) . . . . 추모곡인 용재오닐의 연주곡(섬집아기)입니다. 듣고 싶은 분은 클릭해 주세요. ps : (추가 글 2009.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