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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에서 해녀를 봤습니다. 방파제 주변에서 연신 물질을 합니다. 나이도 얼굴도 아무 것도 모릅니다. 건져올리는 것은 아마도 시간이고, 삶이고, 눈물이고.... 그녀 자신인지도 모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