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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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천 예술 열차이런저런글 2021. 2. 20. 15:36
최근 대천천 장항선 폐철로 위에 '웨이브 밸리'라고 이름 붙은 조형물이 설치되었습니다. 원도심 활력 충전 프로젝트 일환으로 설치한 예술 열차 조형물인데, 대천천 주변 환경과 서해 일몰이 어우러져서 멋진 명소가 되리라고 여겨집니다. 조형물 설명을 보면 '시간의 터널을 지나 선로 위로 힘차게 전진하는 열차의 형상으로 대천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꿈의 열차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보령 원도심 재생사업의 미래 비전을 담은 조형물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원래 이 자리는 장항선 폐철도부지를 탄소 저감 생태숲으로 개발한 곳입니다. 지난 2007년 장항선 개량사업으로 대천역이 궁촌동으로 이전하면서 1929년 이후 80여 년 만에 선로가 폐선되었는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철교 인근에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