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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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들꽃마당 2011. 5. 26. 19:19
고들빼기는 씀바귀와 더불어 쌉쌀한 맛이 좋아서 김치로 많이 담가 먹기도 합니다. 고들빼기는 꽃상치과의 1년생 산채로 일명 '씬나물'이라고도 합니다. 줄기가 곧고, 다른 산채에 비해 가지를 많이 치고 잎자루가 없는 것이 특징이지요. 빗살 모양의 잎 앞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회청색에 가깝습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 같은 것이 있어 까실까실합니다. 원래는 산과 들에 자생하던 것인데, 지금은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자생하는 것은 뿌리가 굵고 길어 적자색이고 잎이 작은데 비해, 재배된 것은 잎이 크고 뿌리가 가늘며 작고 암녹색입니다. 고들빼기 특유의 쌉쌀한 맛은 자생 쪽이 훨씬 낫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