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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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불이런저런글 2018. 6. 10. 19:51
도깨비불이야! "조무래기들은 도깨비불만 보면 네 그르니 내 옳으니 하며 짜그락거리기 일쑤였고, 그러면 나이 좀 있는 사람이 얼른 쉬쉬하면서, 도깨비가 듣겠다고 나무라 주게 마련이었던 것이다." -이문구 에서- "어떤 사람이 문득 집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시퍼런 불이 커다랗게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 불은 순식간에 열 개로 갈라져 번갯불같이 수직 벼랑에 한 줄로 오르내렸다. 그러다가 도깨비불이 하나씩 나오더니 여섯 개가 서로 붙어서 하나가 되었다. (중략) 농경사회에서 빈번하게 출현했던 도깨비불은 현재 거의 사라져 가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도깨비불은 아득히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도깨비불은 두려움과 그것을 이기고자 하는 갈망이다. 도깨비불은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공동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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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Free Day커피 2017. 6. 11. 15:48
첫 번째 커피 프리데이(Coffee Free Day) "말이 통하는 거리에서 커피 한 잔 ~ 하는 날!" *일시 - 2017년 6월 13일(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장소 - 보령경찰서 망루에서 구 문화원 가는 거리 *주소 - 보령시 대천로 26 (말통커피, 신정목욕탕 거리) *아메리카노 커피를 그냥 가져가셔도 됩니다. (커피는 무료입니다. 말 그대로 커피 프리데이입니다.) *잠시 머무신다면, 보령의 거리 문화와 작은 축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눕니다. *좀 더 머무신다면, 약간의 샌드위치 시식도 하면서 보령 마을살리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7월에 열리는 작은 커피 축제(남곡동 보령커피 로스팅공장)에 초대 받을 수 있습니다. *초청장 겸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