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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생각하면 갈매기가 먼저 날고 있다. 파도는 한참 후 늘어선다. 커피 한 잔 나누는 바다 카페도 갈매기가 온통 진을 치고 있다. 스스럼이 없다. 갈매기란 녀석들은 조나단 리빙스턴은 보이지 않는다. 이젠 비행 자체를 사랑하지 않아 사람들을 꼬드겨 불러내기에 바쁘다. 덩달아 갈매기 앞에 서 본다. 한 마리가 높이 치솟으며 바람을 가른다. 아직은 추운데, 바람 한 자락 마음을 스친다. 흔들린다. . . . - 2023년 2월 19일, 늦은 오후...
장자도(壯子島)에서 밥을 먹고, 다시 야미도(夜味島)로 나와서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도(古群山群島)를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아직 바람은 쌀쌀했지만, 그래도 바다 풍경이 운치가 있었습니다. 갈매기들이 배를 따라왔습니다.새우깡 탐심이 상당했습니다.구경하다가 사진 몇 장 담았습니다. 고군산도는 아름다운 섬들인데,그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인천 푸른솔 아동센터 아이들과 대천해수욕장 갈매기
학성리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