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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 00:19


살랑살랑 포근한 바람에
봄이 떠난 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그 자리에
채워진 싱그러움으로
다시 만날 그리움이
애달프지는 않습니다.

 

녹색 내음 흩뿌리는
6월 이야기는
누구의 마음이라도
사뭇 설레게 해

 

자리라도 깔고
뒹굴 뒹굴
늦은 밤 별이 떠나도록
듣고 또 듣고 싶습니다.

 

오늘은
초여름 첫 시간입니다.

 

 

 

 

 

 

 

 

 

 

 

 

 

 

 

 

 

 

 

 

 

들꽃마당 | 2020.06.01 12:3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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