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
-
염치이런저런글 2009. 9. 27. 01:17
현 정부가 들어서서 청문회 후유증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그것은 청문회를 통해서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들의 비도적적인 모습들이 계속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법을 집행하는 대법관과 법무부 장관, 그리고 얼마 전 검찰총장 후보자마저 개인적 이익을 달성하려고 행한 위장 전입을 비롯한 불법 자행과, 관행에 의했다고는 하지만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행위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창하면서 고위 공직자가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군요. 보통 시민들보다도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명예와 사회적 기회를 가지고 있는 공직자나 정치인들이 왜 이토록 탐욕스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것일까요? 그동안 우리 사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