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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북면 우리 동네 바다 그리고 . . 우리 동네 유일한 카페 '시월애' 하나 밖에 없기에 자주 가는 곳 하나 밖에 없어도 떨어지는 해를 주워 담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 . . . 누구든지 봄 바람 타고서 우리 동네를 지나가신다면 내 의자를 내드리고 바다 물결에 들꽃 풀어 향기 재운 고운 차 한 잔 드리고 싶습니다.
"색깔있는 대화... 색깔? 정감있는 대화가 더 좋겠는데... 아무튼 살아있는 대화가 오고 가기를..." "말이 없어도 느낌이 있다면...? 그것도 좋은 대화가 아닐까 하는데..." 바다가 보이는 찻집 '시월애'에서 - (2005. 0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