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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한 잔 마실까 찾아서 간 곳 조용하고 사람 발자국이 그리워지는 곳 차 안에서 커피 내리다가 물소리에 끌려 갈 수밖에 없는 곳 푸르고 푸르러 물소리도 푸르러 잠시 멈추어 기댈 수 있는 곳 아주 오래전 어린아이들과 물놀이 기억을 새겨놓은 곳 다시 와도 기억은 흘러내려 오늘은 마음에서 사진으로 옮겨놓은 곳
2020. 07. 02. 오서산 명대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