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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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을 바꾸려는 노력이런저런글 2009. 3. 8. 15:00
최근 전국적으로 가뭄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우량도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각 저수지들이 담고 있는 물의 양을 보면 봄 농사를 앞두고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이곳 저곳 소식을 들어보면 생활용수도 부족해서 제한 급수에 나섰거나, 긴급하게 물 공급이 요청된다는 이야기들뿐입니다. 지리산 마을들도 식수난에 시달린다고 해서 무척이나 안타까움을 더해줍니다. 그리고보면 최근의 가뭄현상은 자연이 보내는 신호음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최근의 재난은 어느 때보다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자연과 생태계, 인간관계를 파탄으로 만드는 폭풍, 태풍, 가뭄은 오래 가지 않는 지진보다 더욱 영구적인 재난에 속합니다. 미국의 지질조사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