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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동안 바빴던 일이 거의 진행되면서 늦은(?) 오후에는 여유를 부릴 수 있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봄이라 나부터 움츠리고 있었는데, 정말 나뿐이었는지 들꽃마당엔 저마다 기지개를 켜는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서재 계단 구석에서 고개만 내민 '노루귀'
마치 돌단풍 군락지인양 기세등등한 '돌단풍'
진짜 군락지를 이룬 '돌단풍'
유난히도 가녀리게 보인 '제비꽃'
이제 만개할 준비를 갖춘 '미니조팝'
또다른 '미니조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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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