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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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계곡 탐사꿈꾸는아이들 2013. 6. 30. 19:32
32도까지 온도가 올라 간 6월 마지막 날.그래도 씩씩하게 오서산 계곡으로 아이들이 갔습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흐르는 물줄기가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천천히 그리고 잘 살피면서 계곡 탐사를 했습니다.작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돌 밑에도 여러 생명들이 있습니다. 오서산 상담 주차장에서 출발한 계곡 천천히 따라 올라갑니다. 준호 준석이가 앞장서면서 발로 이곳 저곳을 눌러 봅니다. 주희도 따라가고 은정이도 따라갑니다. 민정이는 민물고동을 잡아가지고 왔습니다. 다리 밑 탐사도 이어집니다. 정윤이 사진 한 장 찰칵! 수현이도 사진 한 장 찰칵! 상담주차장 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손 발을 씻습니다. 더운 날이었지만,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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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이런저런글 2013. 6. 22. 23:58
2013년 장마 시작.보령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그날. 쓰던 글을 정리하고 오서산으로 향했다.언제 한 번 비가 내리는 오서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날은 호우주의보가 내린 날. 물론 홍성도 마찬가지.약해질 것 같던 비가 더 거세진다. 창문을 열 수가 없다.바람에 흩날리는 빗줄기가 속절없이 들어온다.그만 오서산 드라이브가 되고 말았다. 그렇게 빗속에서 오서산을 돌았다. 오서산 상담 주차장 가는 길비가 약해지면 심현지 선생님 댁에 들려 커피 한 잔 마실까 생각도 했지만, 산길 가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 버스가 오길래 와이퍼를 빨리 작동시키면서 그 사이로 사진 한 장. 상담 주차장 정자로 갔다가 빗줄기에 문을 열지 못해서 내리기를 포기. 건널까 하다가 역시 포기.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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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뒤편이런저런글 2010. 11. 14. 18:52
오서산(烏棲山) 높이는 790m로, 금북정맥의 최고봉으로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라고 불렀고, 정상에 서면 서해안 풍경이 시원하게 보여 서해의 등대라고도 불리는 산. 보령시 청소면 성연저수지에서 출발해 성동마을로 올라 과수원을 지나 산 중턱의 산판길을 따라 고갯마루에서 지능선길에 들어서면,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잡목숲과 억새풀밭인 주능선길에 닿고 완만한 곡선길을 좀 더 걸으면 정상에 다다르는 산. 청라 장현리 은행나무 숲(?)을 찾아 오서산 뒤편(여기서 뒤편은 서해 천수만을 기준으로 함)을 헤메다가 생각하지 않게 작은 보령댐도 보고, 참 고즈넉한 가을이 머물러 있는 마을도 봤습니다.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내현리 당내제(저수지)... 마치 작은 보령댐을 보는 듯. 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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