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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Free Day커피 2017. 6. 11. 15:48
첫 번째 커피 프리데이(Coffee Free Day) "말이 통하는 거리에서 커피 한 잔 ~ 하는 날!" *일시 - 2017년 6월 13일(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장소 - 보령경찰서 망루에서 구 문화원 가는 거리 *주소 - 보령시 대천로 26 (말통커피, 신정목욕탕 거리) *아메리카노 커피를 그냥 가져가셔도 됩니다. (커피는 무료입니다. 말 그대로 커피 프리데이입니다.) *잠시 머무신다면, 보령의 거리 문화와 작은 축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눕니다. *좀 더 머무신다면, 약간의 샌드위치 시식도 하면서 보령 마을살리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7월에 열리는 작은 커피 축제(남곡동 보령커피 로스팅공장)에 초대 받을 수 있습니다. *초청장 겸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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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교, 그 후 십 년꿈꾸는아이들 2017. 6. 10. 22:49
제가 사는 보령시 천북면을 둘러보는 유쾌한 농촌 여행 출발지는 신죽리수목원입니다. 수목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숲길을 30분 정도 걸은 후 본격적으로 여행에 나서는데, 그 첫 번째가 낙동초등학교입니다. 낙동초등학교는 무척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농촌 학교를 나름대로 상상하면서 여행에 나선 이들이 학교의 모습을 보고, 그 부드러운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학교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이를테면, 옹기종기 모여 공부하는 모습, 바이올린이며 피아노며 합창을 다 같이 하는 모습, 소담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잠을 자는 모습, 잔디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가 그대로 스쿨버스로 뛰어가는 모습을 눈여겨보면, 누구나 다시 학교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입니다. 학교를 들여다보는 이들은 무엇보다도 애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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