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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봄....
여기서 사진을 담기 시작한 것이 꼭 6년이 되었습니다...
낙동학교 통폐합 위기 속에서 어디서든지 아이들만 있다면 데리러 가야했던 시절.
바닷가에 사는 성진이를 만난 것은 그때였습니다.
입학식 하고 10여일 쯤 지날 무렵 모습입니다. 성희는 그때 유치원엘 다녔는데, 오천으로 갔었습니다.
이제 6학년이 되었고, 성희는 4학년이 되었습니다.
목소리 큰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성진이. 그래도 제법 의젓합니다...^^
그런데 뜀박질은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바다를 품고 자란 아이들이 앞으로도 바다처럼 풍성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성진이 바다...
늘 같은 모습일 것 같아도, 언제나 새로운 모습입니다.
성진이 바다 곁에서 또 다른 아이들이 달려가는 꿈을 꿉니다.
그때도 아침 저녁으로 성진이 바다를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