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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 15:04

유엔이 추정한 지난해 말 기준 지구촌의 인구 분포와,
미국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1월30일 현재 인류의 ‘머릿수’는
67억75만여를 헤아립니다. 아시아가 40억여 명으로 단연 수위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빈민구호단체 '옥스팸'(영국 소재)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식량값 폭등에 이은 경제위기로
2009년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구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09년 한 해 지구촌에 발 딛고 사는
6명 중 1명꼴로 주린 배를 안고 잠자리에 들게 될 것이란 얘기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도 지난해 12월9일 내놓은 '2008 세계식량불안보고서'에서
"2007년엔 지구촌 전역에서 굶주림에 시달린 인구가 9억2300만 명에 이르렀지만,
2008년 들어 추가로 4천만 명가량이 기아 선상으로 내몰리면서
모두 9억6300만 명이 영양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2007년 초반부터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곡물·육류·유제품 등
국제 식량가격은 2008년 6월 이후 일단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폭등 이전 수준에 비해 턱없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굶주림의 진앙은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아프리카가 아닙니다.
지금 전세계 굶주리는 인구의 3분의 2가량인
5억8300만여 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도 2억3600만여 명이 굶주리고 있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에서도 5100만 명이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유엔의 자료를 보면,
지구촌에서 매일 2만5천 명이 굶주림 또는
영양실조에 따른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3.5초마다 1명이 굶어서 죽는다는 얘기입니다.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입니다.
지구촌 각지에서 굶주림으로 인한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하루 1만6천 명, 5초마다 1명 꼴에 이른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올라 온 것이
벌써 지난 2003년 6월의 일입니다.

국제 구호단체인 '케어 인터내셔널(Care International)'이
최근 발행한 '세계 기아 현황' 자료를 보면,
해마다 5살 이하 어린이 600만여 명이 굶주림으로 숨진다고 합니다.
요행히 살아남은 아이들도 밝은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유년기의 굶주림은 온갖 발달장애로 이어지기 마련인 탓입니다.

지금 지구는 위기의 시대로 그늘이 깊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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